KEYWORD · 레지던트 연봉
레지던트 연봉, 전공의 월급은 얼마일까? 세전·실수령 기준 정리
레지던트(전공의) 연봉과 월급을 대한전공의협의회 실태조사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세전 급여, 진료과·병원 규모별 차이, 실수령액 추정과 주의점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2022년 전공의 진료과별 월평균 세전 급여
단위: 만 원
레지던트 연봉, 왜 사람마다 다를까
레지던트(전공의) 연봉을 검색하면 금액이 제각각이라 혼란스럽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레지던트 급여는 국가가 일괄 고시하는 단일 기준이 없고, 병원 규모와 진료과, 연차, 당직수당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조사 시점 차이까지 겹치면 같은 "레지던트 평균"도 수백만 원씩 벌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공식에 가까운 조사 수치를 중심으로 레지던트 연봉의 실제 범위와 실수령액을 계산할 때 주의할 점을 정리합니다. 더 넓은 급여 흐름은 연봉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조사로 본 레지던트 급여
가장 널리 인용되는 자료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실태조사입니다. 2022년 조사(응답 1,984명) 기준 전공의 전체 월평균 세전 급여는 397만 9,000원이었습니다. 단순 연 환산으로 약 4,775만 원 수준입니다. 다만 이는 인턴을 포함한 전체 평균이고, 세전 금액이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2년차가 403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턴이 392만 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차 간 차이는 크지 않지만 진료과별 격차는 컸습니다. 흉부외과 604만 원, 외과 512만 원처럼 수술과 당직 부담이 큰 과가 높았고, 소아청소년과 403만 원, 예방의학과 320만 원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병원 규모별 결과도 흥미롭습니다. 중소형 병원 408만 원, 중대형 402만 원, 대형과 소형은 각각 388만 원으로, 오히려 규모가 작은 병원이 높은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대형병원은 지원자가 많아 급여 경쟁력이 낮아도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과거 조사와의 비교
2006~2007년 대전협 조사(41개 병원 원천징수영수증 기반)에서는 레지던트 연차별 평균 연봉이 1년차 3,010만 원에서 4년차 3,287만 원, 전체 평균 3,102만 원이었습니다. 병원별로는 최고 4,160만 원, 최저 2,550만 원으로 같은 연차라도 2,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이 자료는 15년 이상 지난 수치이므로 2022년 조사와 직접 비교하면 안 됩니다. 물가와 급여 수준이 모두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민간 블로그에서 흔히 보이는 "인턴 3,5004,000만 원, 레지던트 4년차 5,0006,000만 원" 같은 추정치는 출처와 연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만 하고 계약서 확인을 우선해야 합니다.
세전과 실수령액은 다릅니다
위 수치는 모두 세전 급여입니다.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소득세·지방소득세와 4대보험(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 공제 후 금액입니다. 세전 400만 원 기준이면 실수령은 대략 340만~360만 원대로 추정되지만, 부양가족 수, 비과세 항목, 병원별 급여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당직수당과 시간외수당 같은 변동급여가 포함됐는지에 따라 월별 편차가 큽니다. 2022년 조사에서 당직수당은 58.8%가 시간 비례, 21.3%가 고정금액으로 받는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전공의 신분의 근로자성과 4대보험 적용 방식은 병원마다 달라 공제 항목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실수령액은 병원 급여명세서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비교할 때 확인할 포인트
레지던트 연봉을 비교할 때는 다음을 함께 봐야 합니다. 첫째, 세전인지 세후인지. 둘째, 당직수당이 포함된 총액인지 기본급인지. 셋째, 진료과와 병원 규모. 넷째, 조사 연도. 이 네 가지를 맞추지 않으면 숫자 비교가 무의미해집니다. 전임의(펠로우) 급여는 수련 종료 후 과정이므로 레지던트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2014년 서울 6개 대학병원 설문에서 전임의 평균 월급은 세전 416만 원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레지던트 평균 연봉은 얼마인가요? 2022년 대전협 조사 기준 월평균 세전 397만 9,000원, 연 환산 약 4,775만 원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병원·진료과·연차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실수령액은 얼마인가요? 공식 실수령 통계는 없습니다. 세전 400만 원 기준 340만~360만 원대로 추정되며, 공제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빅5 병원이 더 높나요? 2022년 조사에서는 대형병원이 388만 원으로 중소형(408만 원)보다 낮았습니다. 규모만으로 급여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정리
레지던트 연봉은 단일 기준이 없고, 시점과 병원, 진료과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공식 조사 수치는 세전 기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실수령액은 공제 항목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계약 전에는 급여 구성과 당직수당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급여 정보는 연봉 기사와 소개에서 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 기사의 연봉·실수령액은 공개 정보와 일반적인 시세에 기반한 참고값입니다. 근무지·경력·기업 규모·수당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신 채용·공식 통계도 함께 확인하세요.